블라헤르네
블라헤르네(그리스어: Βλαχέρναι)는 동로마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폴리스의 북서쪽에 있는 교외 지역이었다. 이곳은 수원지이며 수많은 저명한 교회가 그곳에 세워졌다. 특히 풀케리아 황후가 지은 블라헤르네의 성 마리아 교회가 가장 유명하다. 450년 레오 1세에 의해 확장되었고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1세에 의해 개축되었다.[1]
동로마 제국 시대
[편집]5세기 초 노티티아 우르비스 콘스탄티노폴리타네(Notitia Urbis Constantinopolitanae)에서 지역 XIV이며, 자체 벽으로 둘러싸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2] 테오도시우스 성벽 건설 당시 도시와 연결되어 있었지만 블라헤르네의 성 마리아 교회는 627년 이라클리오스 황제가 성벽을 둘러싸기 위해 다른 성벽을 지을 때까지 성벽 바깥에 남아 있었다.[1] 교회는 도시의 중요한 성모 마리아의 성지가 되었고[1] 황제의 거주지가 근처에 있었기 때문에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하기아 소피아('Αγία Σοφία) 다음으로 두 번째로 중요한 교회가 되었다. 또한 1347년에는 성 마리아 교회에서 요한네스 6세가 대관식을 치렀다.
교회의 남쪽과 도시의 일곱 번째 언덕에 위치한 블라헤르네 궁전은 콤니노스 왕조에서 이곳은 도시의 동쪽 끝에 위치한 콘스탄티노폴리스 대궁전보다 가장 좋아하는 황실의 거주지가 되었다.[1] 4차 십자군 이후 라틴 제국은 부콜레온 궁전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복원된 동로마 제국의 팔라이올로고스 왕조는 다시 블라헤르네 궁전을 황실의 거처로 사용했다.[1] 포르피로게니투스 궁전은 여러 건물들로 이루어진 복합 건물들 중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1453년 콘스탄티노폴리스가 오스만 제국에게 함락된 이후, 오스만 술탄의 거주지는 비잔티움의 고대 아크로폴리스가 있던 자리에 있는 톱카프 궁전으로 옮겼다.
오늘날
[편집]이 유서깊은 블라헤르네 지역은 아이반사라이(Ayvansaray)로 알려진 지금의 이스탄불에 있다. 테오토코스 마리아와 관련된 신성한 샘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방문할 수 있다. 튀르키예어로는 아야즈마(Ayazma)라고 하며, 그리스어로는 하기아스마 (ἁγίασμα) 즉, "거룩한 물"을 뜻한다.
사진
[편집]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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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편집]- ↑ 가 나 다 라 마 Kazhdan 1991.
- ↑ van Millingen 1899.
출처
[편집]- Kazhdan, Alexander Petrovich, 편집. (1991). 《Oxford Dictionary of Byzantium》. New York, New York and Oxford, United Kingdom: Oxford University Press. ISBN 978-0-19-504652-6.
- van Millingen, Alexander (1899). 《Byzantine Constantinople: The Walls of the City and Adjoining Historical Sites》. London, United Kingdom: John Murray.
추가 자료
[편집]- Gherghel, Ilie (1920). 《Cateva consideratiuni la cuprinsul notiunii cuvantului "Vlach"》 (루마니아어). Bucuresti: Convorbiri Liter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