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KIWI/2024년 9호/알찬지식과 퀴즈
독일의 국기는 검정색, 빨간색, 황금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중 황금색 부분을 노란색으로 부르면 국기에 대한 모독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독일의 흑적금 국기는 1848년 프랑크푸르트 국민회의에서 독일연방의 상징으로 채택되었으나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후 프로이센 중심의 북독일 연방과 독일 제국이 흑백적 국기를 사용하였지만 제1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하면서 폐지됩니다.
바이마르 공화국이 옛 흑적금 국기를 다시 채택하였으나 보수파, 왕당파, 극우주의자는 패전 이후 바뀐 국기를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금색 부분에 대해 누렁색, 겨자색, 똥색 등의 다양한 멸칭을 사용하였습니다. 1933년 나치당이 집권하면서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해 마찬가지의 경멸과 비하를 계속했습니다.
1949년에 한국의 헌법에 해당하는 독일연방공화국 기본법에서 검정색-빨간색-황금색으로 국기에 사용되는 색의 이름이 못박히고, 1959년 독일의 연방헌법재판소가 독일의 국기 색을 검정색-빨간색-노란색으로 부르는 것을 나치 시절에 있었던 민주주의의 상징에 대한 악의적인 모욕이라고 판결하면서 현재에 이릅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에 열린 198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로널드 레이건이 재선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73세라는 적지않은 나이로 다시 대통령에 출마했음에도 월터 먼데일과의 대결에서 미네소타 주와 워싱턴 D.C를 제외한 49개주에서 선거인단을 획득하는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11월 6일의 다른 역사적 사건
제9호는 숨은 단어 맞추기입니다. 가운데 숨어있는 단어는 무엇일까요?
해 | 삼 | |||
토 | 산 | |||
상 | 량 | |||
정 |
1.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옛 이름
2. 대게, 새우 등 갑각류 껍질에 풍부한 물질
3. 새로 짓거나 고친 집의 내력과 공역 일시 등을 적어둔 문서
4. 나라를 다스리는 기본 원칙인 헌법에 따라 하는 정치인 ‘입헌 정치’의 줄임말
제8호 퀴즈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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